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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사항

현대차정몽구재단 도움으로 ‘한빛사랑나눔터’ 리모델링

[ 2012-05-9]

 

소아암NGO한빛이 운영하는 쉼터 한빛사랑나눔터(이하 한나터)’ 5 9일 리모델링 공사를 완료하여 기념식을 개최했다.

 

소아암 및 백혈병 치료를 위해 부모들은 지방에서 낯선 서울로 올라와 친척집을 전전하거나 따로 숙소를 구하기 위해 치료비 이외의 경제적인 부담에 시달리고 있다. 게다가 아이들은 위생적인 청결이 유지되지 않는 곳에서 지내어 감염의 위험에 노출되기도 한다. 이를 막기 위해 한빛은 집처럼 편안하고 안락한 환경 제공을 위하여 쉼터를 운영해 환아들이 건강한 상태에서 치료받을 수 있게 도와주고 있다.

 

아이의 백혈병 치료를 위해 지방에서부터 올라와 작년 11월부터 한나터를 이용하고 있는 박00 환아의 어머니는 한나터가 있기에 아이가 건강하게 치료를 받을 수 있고 치료비 이외의 경제적인 부담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말했다. 이외에도 한빛에서는 아동의 학습지도, 봄소풍, 생일잔치 등 치료 외에도 소아암 환아와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하고 있다

 

지난 2004년 개관한 한나터는 지상 3층 규모로 소아암 환아 7가족이 한꺼번에 이용할 수 있으며, 한나터는 최근 이용자 증가 및 외국인 환아로 인해 공간부족에 대한 어려움이 발생하고 있다. 이번 리모델링 통해 한나터 이용자 증가는 물론 환아와 가족의 프라이버시 확보뿐만 아니라 보다 쾌적한 환경에서 병원 치료에 전념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공사비, 비품을 포함해 총 1억 원에 달하는 재원이 소요된 이번 한나터 리모델링은 계획 단계부터 다양한 단체, 기업, 개인들의 온정이 모여 시작할 수 있었다. 설계 및 시공에 있어 재능기부를 해주신 플랜잇 이지순 소장, 공사비를 지원한 현대차정몽구 재단, 기타 후원자 등 소아암NGO한빛 김선화 사무국장은 이에 대한 소감을 이렇게 말했다. “최소한의 수리만으로 계획했던 리모델링이 이렇게 커질 수 있었던 것에 정말 놀랍다. 소아암ㆍ백혈병 환아 및 가족을 위한 건강한 세상 만들기에 함께해 주시는 모든 후원자에게 감사를 드린다.”

 

소아암NGO한빛은 백혈병 및 소아암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아동의 완치를 위한 지원 및 후원사업을 펼치는 비영리단체다. 연세대학교 세브란스병원 소아암클리닉 의료진이 주축이 된 한빛은 2004년 설립되어, 소아암 아동 치료뿐만 아니라 해당 가족의 어려움을 돕기 위한 쉼터, 놀이치료, 학습지원, 장학사업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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